TIPS
팁스는 영어로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 창업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출처 TIPS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팁스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 대상 선정과 육성 과정을 민간에 맡기는 소위 이스라엘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자금 부족과 실패 가능성으로 인해 주저했던
기술창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도입했다.
TIPS 운영사 및 프로그램
팁스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육성과정을 맡는 민간 기업을 팁스 운영사라고 하며
정부가 매년 5~10개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주로 투자 자금을 보유하고 스타트업을 선별하고 보육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엔젤투자회사,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기술 대기업 등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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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운영사가 하는 역할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지분을 받은 다음,
집중적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액셀러레이터와 다르지 않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팁스 운영사만이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할 스타트업을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팁스 운영사가 투자를 한 기술 스타트업을 정부에 추천하면 엄격한 평가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것인지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팁스 운영사로부터 2~3년간 보육을 받는다.
팁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은 엔젤투자금 1억원과 정부로부터 기술개발자금을 최대 5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추가 연계 지원으로 창업자금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지분을 줘야 하는 팁스 운영사의 투자금과 달리 정부 지원금은 무상으로 지원받는 혜택이다.
다만, 스타트업이 성공으로 판정될 경우 최대 지원받은 R&D 자금의 20% 상당의 금액을 기술료로
상환해야하니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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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신청 자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과
중소기업을 창업한지 7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다.
다른 정부지원 사업과 달리 특정 접수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상시 접수한다.
팁스 운영사가 개별적으로 투자할 창업팀을 선정하기 때문에 운영사별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팁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운영사를 지정하여 사업제안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신청을 하게 된다.
팁스 운용사의 투자 심사역과의 개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지원하기도 한다.
특별한 신청 양식은 없고 사업 아이템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